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풀무원, 전국 비영리단체 3곳에 7000만원 상당 기부금 전달

연말맞이 '이웃사랑 나눔활동' 진행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2020-12-31 08:56 송고
지난해 12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부에서 이효율 풀무원 총괄 CEO가 임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모습.(풀무원 제공)© 뉴스1
지난해 12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부에서 이효율 풀무원 총괄 CEO가 임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모습.(풀무원 제공)© 뉴스1

풀무원은 연말을 맞아 전국 비영리단체 세 곳에 총 7000만원 상당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웃사랑 나눔활동' 지원 단체는 △강화도 우리마을 △밥퍼나눔운동본부 △평화의 숲이다.

강화도 우리마을은 인천시 강화군에 있는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다. 풀무원이 지난 2011년 업무협약을 맺고 콩나물 생산과 유통을 지원하고 있다.

풀무원은 지난 10월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한 해당 시설에 성금 1억5000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이번에 3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기부금은 콩나물 작업장에서 근무하는 장애인을 위한 휴게실·사무실·탈의실 공간 장비와 집기류 마련에 사용할 예정이다.

밥퍼나눔운동은 사회복지단체 '다일공동체'가 1988년부터 취약계층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무료 급식 사업이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급식소 운영이 어려워지자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풀무원은 좁은 골목 곳곳에 도시락을 배송하기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소형 전기자동차 구매 비용 15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평화의 숲 조성 나무 심기는 산림생태계 복원을 위한 사업이다. 풀무원은 숲 조성을 위한 묘목·비료·장비 구매 비용과 인건비를 포함해 총 2500만원을 기부했다. 내년 5월 개최 예정인 제15차 WFC(세계산림총회)에 앞서 나무 심기 활동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오경석 풀무원 바른마음경영실 담당은 "개인의 건강은 물론 지구환경까지 생각하는 가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그동안 각 계열사가 진행하던 사회공헌활동을 모아 '로하스투게더'라는 대표 브랜드로 통합하고 나눔 활동을 확대한다.


b3@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