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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신혜선→김정현, '저세상 텐션' 캐릭터 포스터 공개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11-10 09:29 송고
tvN '철인왕후' © 뉴스1
tvN '철인왕후' © 뉴스1
'철인왕후' 신혜선 김정현 배종옥 김태우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tvN 새 토일드라마 '철인왕후'(극본 박계옥 최아일/ 연출 윤성식) 측은 10일 세상 둘도 없는 신박한 캐릭터의 매력을 궁중 '인수타구람'에 녹여낸 신혜선 김정현 배종옥 김태우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신혜선 분)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김정현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을 그린다.

이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 신혜선은 자유분방한 청와대 셰프 장봉환의 영혼이 깃든 조선시대 중전 김소용 역으로 코믹 변신을 예고했다. 엄격한 규율 속에 살아가는 중전의 단아한 외모에, 그렇지 못한 '저 세상 그놈'의 허세 작렬 포즈가 웃음을 유발한다.

두 얼굴의 임금 철종으로 분한 김정현의 변신도 흥미롭다. 철종은 겉보기엔 허술하고 만만한 허수아비 왕이지만, 날카롭고 단단한 내면을 지닌 인물이다. 김정현은 카리스마와 능청스러움을 넘나드는 연기로 '김정현 표' 철종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철종을 왕으로 세운 궁중 권력의 실세 순원왕후 역의 배종옥, 순원왕후의 동생이자 권력의 중심인 김좌근 역의 김태우 캐릭터 포스터도 눈길을 끈다. 위엄 넘치는 아우라를 뿜어내는 배종옥은 권력을 쥔 대왕대비의 포스를 한눈에 담아냈다. 김태우는 야망 가득한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철인왕후' 제작진은 "현대를 살아가는 자유분방한 허세남이 엄격한 규율 속에 살아가는 중전의 몸에 깃들어 만들어 내는 예측 불가한 상황들이 신박한 웃음을 안길 것"이라며 "궁중에 새 바람을 일으킬 '저 세상 중전' 소용과 그를 통해 변화를 맞는 '두 얼굴의 임금' 철종의 영혼가출 스캔들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철인왕후'는 오는 12월12일 오후 9시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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