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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X싸이 보이그룹 만든다…SBS 오디션 '라우드' 론칭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0-11-02 13:29 송고
'라우드'/SBS © 뉴스1
'라우드'/SBS © 뉴스1
박진영과 싸이가 SBS 신규 오디션 프로그램 'LOUD:라우드'에서 만난다.

2일 SBS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과 피네이션 수장 싸이가 참여하는 월드와이드 보이그룹 탄생을 위한 초대형 프로젝트 'LOUD:라우드'(이하 '라우드') 제작을 공식 발표했다.

'K팝스타'로 오디션의 새 역사를 쓴 SBS가 새롭게 선보이는 '라우드'는 박진영과 싸이가 각 회사를 대표할 차세대 보이그룹 두 팀을 탄생시키는 기획이다. 박진영, 싸이라는 막강한 조합에 'K팝스타' 제작진의 기획력이 만나 만들어 질 'SBS-JYP-피네이션' 3사의 삼각 시너지에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을 지켜온 박진영과 싸이 두 사람의 만남인 만큼 '라우드'는 기존의 보이그룹 오디션과는 차별화된 관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기존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 이미 회사에 소속된 연습생 위주로 진행되는 것과 달리 '라우드'는 보이그룹을 꿈꾸는 전 세계 10대 소년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또한 춤·노래뿐만 아니라 작사·작곡·악기·편곡·미술·무용 등 다방면에 예술적인 재능을 지닌 참가자를 발굴하고자 하는 만큼 이들이 만들어 낼 새로운 보이그룹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진영이 이끄는 JYP는 2PM, 갓세븐, 데이식스,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있지(ITZY)까지 수많은 스타를 배출해내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기획사로 자리 잡았다. 또한 박진영은 최고의 프로듀서이자 데뷔 27년차 댄스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싸이는 제시, 현아, 크러쉬, 헤이즈, 던까지 내로라하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합류하며 워너비 기획사로 떠오르고 있는 피네이션의 수장이자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로 K팝 최초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7주 연속 2위 차지,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38억 건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우며 세계적으로 K팝의 시대를 연 아티스트인 싸이는 그간의 활동으로 축적된 본인의 노하우를 모두 쏟아부어 오랜 시간 준비해온 글로벌 보이그룹 양성에 첫 도전한다.

지난 시간동안 K팝의 히트메이커로 자리매김해온 두 프로듀서가 만드는 '라우드'는 2일부터 본격 지원자 모집을 시작하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각 기획사의 최종 데뷔 멤버로 선정되면 JYP와 피네이션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2021년 하반기 차세대 월드와이드 보이그룹으로 데뷔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활동하게 된다. 보다 자세한 지원 방법 및 모집 요강은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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