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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주차장서 승용차 3층 벽면 뚫고 추락…70대 남성 숨져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2020-10-27 08:11 송고
26일 오후 5시22분께 인천 중구 운서동 롯데마트 영종도점 주차장 3층에서 4층으로 올라가던 모닝 승용차가 주차장 벽면을 뚫고 1층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 A씨(76)가 크게 다친 채 차량 내부에 갇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인천소방본부 제공)2020.10.27/뉴스1 © News1
26일 오후 5시22분께 인천 중구 운서동 롯데마트 영종도점 주차장 3층에서 4층으로 올라가던 모닝 승용차가 주차장 벽면을 뚫고 1층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 A씨(76)가 크게 다친 채 차량 내부에 갇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인천소방본부 제공)2020.10.27/뉴스1 © News1

롯데마트 영종도점 주차장 3층에서 승용차가 추락해 70대 남성이 숨졌다.

27일 인천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2분께 인천 중구 운서동 롯데마트 영종도점 주차장 3층에서 4층으로 올라가던 모닝 승용차가 주차장 벽면을 뚫고 1층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76·남)가 크게 다친 채 차량 내부에 갇히면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3층에서 4층으로 올라가는 주차장 이동통로에서 우회전으로 정상 진입하지 않고 직진하면서 벽면을 뚫고 1층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장소인 주차장 벽면은 바닥에는 가드레일과 벽면에는 철제난간 펜스가 설치돼 있었다. A씨는 가드레일을 충격 후 펜스를 들이받고 추락했다.

경찰은 차량 결함 여부 등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운전 미숙인지 차량 결함인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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