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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옥정서 소설가·시인·배우 3인 '시 노래 공연'

소설가 김기우, 시인 박형준, 연극배우 남유림
코로나19로 비대면 공연, 영상으로 만날 수 있어

(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2020-09-22 17:11 송고
노래로 부르는 현대시 (포스터) © 뉴스1
노래로 부르는 현대시 (포스터) © 뉴스1

경기 양주시 호수도서관에서 오는 29일 소설가, 시인, 연극배우 3인이 뭉쳐 '노래로 부르는 현대시' 공연을 연다.
김기우 소설가, 박형준 시인, 남유림 연극배우 등 3명이 옥정호수 공원 앞 도서관에 모여 시와 노래와 공연을 진행하며 동영상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020 문학주간 작가스테이지'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관객은 초청하지 않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문학주간' 행사는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를 거점으로 전국 각지에서 열려왔다.

'노래로 부르는 현대시'를 기획한 김기우 소설가는 "비록 비대면 공연이지만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기우 소설가(57)는 1990년 계간 '문학과 비평'으로 등단한 뒤 △바다를 노래하고 싶을 때 △봄으로 가는 취주 달의 무늬 △가족에겐 가족이 없다 등의 소설집을 냈다. 서울예대 문예창작과에서 소설특강 강의를 진행했으며 현재 한림대와 소설아카데미 등에서 소설창작 등을 지도하고 있다.

박형준 시인(54)은 199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으며 △빵 냄새를 풍기는 거울 △나는 이제 소멸에 대해서 이야기하련다 △저녁의 무늬 △줄무늬를 슬퍼하는 기린처럼 등의 시집을 냈다. 현재 동국대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남유림 배우(31)는 극작가 겸 배우로 활동하며 △온에어 초콜릿 △아 유 크레이지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2018년 △LA국제 단편 영화제 최우수 여우주연상 △액터스 어워즈 LA 최우수 모노로그상 등을 수상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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