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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N치즈'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수상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2020-05-21 11:10 송고
21일 대한민국 치즈의 원조 ‘임실N치즈’가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임실군제공)2020.5.21/뉴스1
21일 대한민국 치즈의 원조 ‘임실N치즈’가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임실군제공)2020.5.21/뉴스1

대한민국 치즈의 원조인 ‘임실N치즈’가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임실군은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임실 N치즈'가 가공식품분야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는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가 주관했다. 엄격하고 공정한 조사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를 소비자가 직접 선정해 브랜드 경쟁력을 파악하는 행사다.

시상식에는 지자체 관계자와 기업의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임실 치즈를 최초로 만든 고 지정환 신부가 2018년 전북 임실군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임실N치즈축제'에 참석해 군민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뉴스1 DB
임실 치즈를 최초로 만든 고 지정환 신부가 2018년 전북 임실군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임실N치즈축제'에 참석해 군민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뉴스1 DB

고(故) 지정환 신부가 산양 2마리로 싹틔운 임실군의 치즈산업은 50년이 넘는 세월을 지내오면서 현재는 연간 250억원의 소득을 창출하는 지역활력사업으로 성장했다.

50여 낙농가, 4000여두의 젖소에서 생산되는 1등급의 신선한 원유로 임실치즈농협을 비롯한 13개의 목장형 유가공업체들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치즈와 유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유제품전문 유통마케팅 조직 임실엔치즈클러스터와 R&D 및 품질관리 전문조직 임실치즈&식품연구소 등 분야별 전문조직을 통한 엄격하고 체계화된 유제품 판매와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안전먹거리로 인기가 높다.

또 스위스 아펜젤을 모델로 조성돼 이국적 풍경이 펼쳐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6차산업의 성공모델인 임실치즈마을은 유료 치즈체험관광객이 연간 30만명 이상 방문하는 관광지가 됐다.

심민 군수는 “작년에 선종하신 지정환 신부의 뜻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꾸준히 유제품의 생산기반과 판매망 확충에 힘써 임실N치즈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라는 확고한 명성을 기반으로 임실N치즈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성장 동력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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