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paper.cn 갈무리 |
국내에서도 유치원 원생에 대한 학대가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한 유치원 교사가 낮잠을 자는 아이의 얼굴을 짓밟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잡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중국의 온라인 매체인 ‘thepaper.cn’에 따르면 지난 3일 안후이성 허페이에 있는 한 유치원의 교사가 아이 2명을 발로 차거나 뺨을 때리는 등 폭행을 가했다. 이 교사는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아이가 낮잠을 자고 있는 동안 아이의 얼굴을 발로 밟았다. 아이의 얼굴을 밟을 때 이 교사는 신발까지 신고 있었다.얼굴을 짓밟힌 아이의 아버지는 유치원에 가서 항의했지만 유치원 측은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다가 SNS에 문제의 동영상이 퍼지자 잘못을 인정했다.
보육 교사가 아이들을 폭행하는 장면은 유치원 CCTV에 찍혔으며, 그 영상이 SNS상에서 퍼지고 있다.
현지 경찰은 SNS 상에서 이같은 동영상이 퍼지자 정식으로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했으며, CCTV 유출 경로도 수사하고 있다고 thepaper.cn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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