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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울산공장 노조 결성

(울산=뉴스1) 변의현 기자 | 2014-03-26 05:21 송고 | 2014-03-26 06:53 최종수정

26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금속노조 울산지부 삼성SDI울산지회가 노조설립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14.3.26/뉴스1 © News1 노화정 기자


삼성SDI 울산공장 근로자들이 노동조합을 결성했다.


금속노조 울산지부 삼성SDI울산지회는 26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노조설립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삼성SDI지회는 "삼성의 초헌법적인 75년 무노조 경영을 끝내는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삼성SDI지회에는 이성형 지회장을 비롯해 수석부지회장, 부지회장, 사무장 등 모두 12명이 노조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들은 24일 금속노조로부터 지회 설립을 승인 받고, 25일 사측에 노동조합 설립을 알리는 공문을 발송했다.


삼성SDI 울산공장에는 2000여 명의 근로자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지회는 "주위 동료들을 경쟁의 대상으로 만드는 일터가 아니라 신명으로 일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산업재해로부터 노동자 건강권 확보를 위한 투쟁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만 삼성 노동자들에게 "일방적 구조조정과 임금피크제 도입을 반대할 것"이라며 "민주노조 건설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로써 울산지역 4개 삼성 계열사(삼성SDI, 삼성정밀화학, 삼성석유화학, 삼성비피화학) 가운데 삼성정밀화학에 이어 두 번째 노조가 생겨나게 됐다.





bluewater20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