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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무안 남악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13-12-21 01:46 송고

전남 목포에서 무안 남악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요금이 내년 1월1일부터 동일하게 적용된다.

목포시는 무안군, ㈜태원여객, ㈜유진운수와 단일화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내년부터 요금 단일제를 전격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 남악지역 주민들이 구간별로(일반인 기준) 1250원에서 1500원까지 부담했던 요금을 내년부터는 목포시내 구간과 똑같은 1200원을 동일하게 적용한다. 시내버스 요금은 일반 1200원, 중고생 950원, 초등학생 600원이다.

목포와 무안 남악은 도로 하나를 경계로 행정구역이 나뉘어 있었다. 이 때문에 옥암지구는 시내버스 요금을 적용하고 남악지구는 시외구간 요금을 적용해 할증요금이 추가되면서 무안 군민들의 민원이 많았다.

요금 단일제 적용에 따라 무안군은 승객들에게 부담되던 할증요금 재정손실금을 운수업체에 지원하고 교통카드 이용할인, 환승보조금 일부를 목포시에 지원하기로 하면서 주민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한편, 목포시와 무안군은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을 공동으로 구축해 버스 이용 지역민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nofat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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