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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내년 첫 유로본드 발행

(자카르타 로이터=뉴스1) 정세진 기자 | 2013-10-29 06:49 송고

인도네시아 정부가 오는 2014년 첫 유로화 표시 채권을 발행할 전망이다.

29일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양적완화를 축소할 경우를 대비해 유로화 채권 발행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양적완화 축소로 시중의 달러화가 줄어들면 자금 부족으로 국가 재정이 타격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이를 보충할 수단이 필요하다고 재무부측은 설명했다.

로버트 파카한 재무부 국가 채무 담당은 "우리는 모든 형태의 국채 발행을 생각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엔화와 유로화만이 논의 대상이다"라고 전했다.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가진 인도네시아는 이미 엔화 표시 채권을 발행하고 있다.

2014년에 인도네시아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1.69%의 재정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올해 2.38%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다.



sumi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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