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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해변 400㎞ '여수갯가길' 개통

(여수=뉴스1) 김상렬 기자 | 2013-10-25 00:59 송고
전남 여수 돌산공원에서 무슬목에 이르는 여수갯가길 1구간 중 일부코스 © News1

국내 최초로 전남 여수에 해변을 따라 걷는 '여수 갯가길'이 열린다.


사단법인 여수갯가(이사장 김경호)는 25일 여수지역에 400㎞가 넘는 25여개의 친환경 힐링 갯가길을 개발해 26일 첫 코스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개장식은 이날 오전 10시 돌산읍 우두리 유람선 선착장에서 열린다.


이번에 개통되는 갯가길은 돌산공원~무슬목에 이르는 22.9㎞로 12개구간 중 첫 코스다.


이 길은 여수시가 추진한 금오도 비렁길에 이어 민간이 추진한 해변 트래킹 코스로 남해안의 새로운 관광트랜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 주체인 여수갯가는 지난 6월부터 옛길 복원, 홈페이지 개설, 각종 편의시설 마련 등 개장 준비를 해왔다.


여수갯가길 1구간은 과거 낚시를 위해 갯가로 연결되던 길을 찾아내 복원하고, 묵은 길을 정비하는 등 자연의 특성을 살려 남해안 바다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최적의 힐링 장소로 꼽힌다.


특히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매트와 친환경 로프, 바닷가로 밀려든 해양쓰레기를 활용해 길을 만들어 남해안 리아스식 해안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 갯가길이 지나는 코스의 다양한 생활문화와 자연을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린 스토리텔링, 멸종위기종 조사 등 갯가길의 자연 생태를 알려내는 작업들도 진행돼 왔다.


민간주도의 갯가길 복원 작업에는 지역 봉사단체와 기업체, 일반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총 연장 400㎞가 넘는 25여개의 친환경 힐링 갯가길 코스가 완성되면, '갯가길'은 하드웨어 중심의 여수 관광자원을 보완해 관광객의 증가와 관광 수입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수갯가 관계자는 "갯가길은 그동안 소외되었던 섬 지역의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남해안의 새로운 관광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iha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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