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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교수, 루게릭병 사암침 효과 증명

(익산=뉴스1) 박윤근 기자 | 2013-10-18 04:47 송고
원광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김성철교수. © News1 박윤근 기자


희귀 난치 질환인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ALS, 루게릭병)에 침 치료가 효과가 있다는 임상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일 원광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학 한의학전문대학원 김성철교수 연구팀이 최근 SCI 국제 학술지인 ECAM(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지에 한국전통 사암침 치료가 희귀난치 질환 환자의 호흡력 향상에 유의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희귀 난치성 질환인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은 상위 운동신경 세포와 하위 운동신경 세포가 모두 점차 파괴되는 질환이다.


김 교수팀은 사암침의 태백, 태연 등 네 가지 혈자리에 자침을 한 후 이산화탄소와 산소, 맥박수, 호흡수를 자침 전후와 비교했을 때 침 치료 후 산소 수치가 증가하고 맥박수가 감소한다는 점을 이번 연구결과에서 밝혀냈다.


또 K-ALSFRS-R 점수가 높은 초기 루게릭 환자들의 경우 침 치료에 대한 반응이 더 좋다는 것을 입증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희귀난치 질환으로 알려진 루게릭 환자들에게 한방 침 치료가 어느 정도 유의성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라며 “향후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을 비롯한 호흡근 약화가 예상되는 다른 희귀난치성 신경근육질환의 임상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암침은 한국의 전통적인 침 치료 방법으로 오수혈 배합으로 이루어진 몇 가지의 혈자리를 사용해 강한 자극을 일으켜 내장 및 통증 질환에 다양하게 쓰이고 있는 침술법이다.




pyg273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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