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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굳히기 '심포지엄' 진행

(수원=뉴스1) 윤상연 기자 | 2013-06-08 00:40 송고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이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굳히기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12일 열리는 '제5회 남한산성 국제학술심포지엄'은 국내외 성곽유산 전문가를 초청, '세계 각 지역 군사유산의 구조적 고유성 연구 및 남한산성 성곽용어 정립'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도와 재단은 심포지엄을 통해 국제적인 군사유산의 구조적 독특성을 비교연구 분석하고, 성곽용어정립을 통해 남한산성의 진정성과 고유성을 되짚어보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기조연설로 밀라그로스 플로렌스(푸에르토리코) 국제성곽군사유산학술위원회 위원장이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군사유산 용어정립의 중요성'을 발표한다.

이어 '세계 성곽군사유산의 구조적 특수성'에 대해 후앙 캄포스(포르투갈) 국제성곽군사유산학술위원회 위원, 존 워드(캐나다)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위원, 이천우 문화재청 전문위원 등 국내외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도는 광주·성남·하남에 분포한 남한산성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2009년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을 설립했다.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은 지난 5년간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국제 기준의 연구자료 및 관련 사료 집대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남한산성은 2010년 1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고, 올해 1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제출했다.

2014년 6월께 남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도와 재단은 국제학술심포지엄을 통해 유네스코의 세계유산 등재 실사평가를 대비하고, 세계유산 전문가들로부터 남한산성의 가치를 공인받아 2014년 세계 유산 등재 전망을 높이기로 했다.

학술심포지엄은 남한산성에 관심 있는 일반인의 참석도 가능하며, 문의 및 참가신청은 전화(031-777-7517) 또는 전자우편(asin0201@naver.com)으로 가능하다.


syyoon111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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