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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을 골목길에 심을 꽃·나무 지급해드려요"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2013-02-11 02:16 송고

서울시가 동네 골목길과 자투리땅에 심을 꽃과 나무를 지원한다.

시는 커뮤니티 녹화운동 활성화를 위해 꽃과 나무 25만주와 퇴비 약 7000포(포대 당 20kg)를 '마을단위'로 나눠준다고 11일 밝혔다.
제공하는 꽃과 나무는 감나무, 꽃사과 등 키 큰 나무 20여종과 개나리, 산철쭉 등 키 작은 나무 약 18종, 담쟁이 등 덩굴식물과 다년초 약 13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공동체 ▲사회복지시설 ▲가족 ▲단체 대표자는 골목길과 생활주변의 자투리땅, 담장 주변의 빈 공지 등 나무를 심을 대상지를 찾아 재배계획서를 작성한 뒤 해당 자치구 공원녹지과에 팩스, 우편, 직접방문 등을 통해 2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는 공공성이 높은 장소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단, 5년 이내 개발계획이 있는 지역과 건축 인허가관련 법적 의무 조경지, 하자 보식 기간 내에 있는 지역, 옥상공원 조성 지원지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결과는 심사를 통해 3월 6일 개별 통보된다.
시는 3월 22일 '푸른서울 나무심기 워크숍'을 개최해 나무 심는 요령 등 관련정보를 제공하고, 워크숍에 참여한 선정자들에 한해 나무, 꽃, 퇴비 등을 3월 27일부터 4월 10일까지 지급한다.

골목길 내 꽃심기, 이야기가 있는 나무심기 등 조경을 우수하게 가꾼 단체에는 가을에 열리는 생활녹화 경진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지며, 가드너 양성 기회와 원예 프로그램 등도 지원된다.

◇ 선정 대상 우선순위

1순위 : 골목길 및 사회복지시설 주변, 마을공동체 참여대상지
2순위 : 생활권주변의 자투리 땅, 담장 외곽주변의 빈 공지
3순위 : 주요 가로변 및 다중이용 녹지대
4순위 : 주요 시책사업으로 추진한 녹화 지역의 보식 목적


seei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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