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총리 "미·이란 다음 회담, 조속히 개최할 수 있길"

"평화 노력 지속할 것"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2025년 10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공식 방문하고 있다. 2025.10.6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24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다음 회담이 조속히 개최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샤리프 총리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파키스탄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평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렇게 전했다.

또한 "파키스탄을 대표해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 육군 참모총장이 전화 통화에 참여했다"며 "이번 회담은 현재 지역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노력을 어떻게 진전시킬 수 있을지 논의하는 유익한 기회가 됐다"고 덧붙였다.

무니르는 트럼프 행정부를 대신해 이란과의 소통에서 주요 창구 역할을 해온 인물이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7일 휴전 이후 11~12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첫 대면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도달하진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23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합의의 최종적인 부분들과 세부 사항들이 현재 논의 중으로 곧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파키스탄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튀르키예, 이집트, 요르단, 바레인 등 정상이나 고위 관리와 통화하고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에 관해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양해각서엔 미국과 이란이 60일간 휴전 연장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이란의 석유 자유 판매 허용, 핵 프로그램 제한을 위한 협상이 명시될 예정이라고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보도했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