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하락 출발…고평가 우려·금리인하 기대감 약화

뉴욕증권거래소 ⓒ AFP=뉴스1
뉴욕증권거래소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7.3포인트(0.44%) 하락한 4만6382.92에 거래를 시작했다.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31.2포인트(0.47%) 내린 6641.19를 가리켰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지수도 전장 대비 142.2포인트(0.63%) 밀린 2만2565.905에 거래됐다.

로이터는 최근 주식 시장에서 일부 기업 주가가 실제 가치보다 너무 높게 평가된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내달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가 약해지고 있는 점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후반에 발표될 주요 경제 지표들과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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