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기대, 지수 선물 일제 상승…나스닥 0.31%↑

NYSE의 트레이더. ⓒ 로이터=뉴스1
NYSE의 트레이더.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이번 주에 테슬라 등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지수 선물은 실적 기대로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29일 오후 7시 현재(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16%, S&P500 선물은 0.20%, 나스닥 선물은 0.31% 각각 상승하고 있다.

이는 실적 기대 때문으로 보인다. 21일 넷플릭스, 22일 테슬라, 23일 인텔이 실적을 발표한다. 투자자들은 이들 기업이 호실적을 발표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주말 미국증시도 일제히 랠리했었다. 지난 17일 미증시에서 다우는 0.52%, S&P500은 0.53%, 나스닥은 0.52% 각각 상승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이 이달 말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는 등 대중 유화 발언을 하고, 전일 급락했던 지방 은행주가 일제히 반등하며 미국 지방은행 부실 우려가 잠잠해졌기 때문이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