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TSMC 사상 최고 실적에 상승 출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로이터=뉴스1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1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개장 초반 전장보다 35.8포인트(0.08%) 상승한 4만6289.09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8.0포인트(0.27%) 상승한 6689.02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94.3포인트(0.42%) 오른 2만2764.398로 출발했다.

로이터는 이날 TSMC의 긍정적인 분기 실적 발표가 투자자들의 인공지능(AI) 관련 낙관론을 강화하고, 반도체주 랠리를 이어가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TSMC는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39.1% 증가한 4523억 대만달러(약 21조)라고 발표했다. 매출도 전년 대비 30.3% 급증한 9899억 대만달러(약 45조8500억원)를 기록했다.

yeh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