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증산 규모 시장 예상보다 낮아…국제유가 1% 상승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OPEC+(OPEC+러시아) 증산 규모가 시장의 예상보다 낮자 국제유가는 1% 정도 상승하고 있다.

8일 오후 3시 5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0.79% 상승한 배럴당 62.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0.95% 상승한 배럴당 66.1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OPEC+는 10월부터 추가 증산할 계획을 밝혔지만 일부 분석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적었다.

OPEC+는 지난 7일 10월부터 석유 생산량을 추가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OPEC+ 회원국은 10월부터 하루 13만7,000배럴의 생산량을 늘릴 예정이다. 이는 9월과 8월의 약 55만5000 배럴보다 낮은 것이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1% 정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국제유가는 미국의 고용시장이 크게 둔화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2% 이상 급락했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