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양적완화 정책 유지, 금리 동결"

연준은 19일(현지시간) 이틀간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성명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연준은 "실업률이 6.5%위에서 머물고 1~2년간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2.5%를 넘지 않을 경우 현재 초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재확인했다.

그러나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이전보다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연준은 성명서에서 "경제 전망과 노동시장에 대한 하방 위험이 지난해 가을 이후 축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노동시장 여건은 최근 몇 개월간 추가적으로 개선세를 보이고 있지만 실업률은 아직도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플레이션은 정책목표를 밑돌고 있지만 부분적으로 과도기적인 영향을 반영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는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연준은 이날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3~2.6%로 예상했다. 이는 앞서 지난 3월의 2.3~2.8%보다 하향 조정된 것이다.

그러나 내년 전망치는 종전 2.9~3.4%에서 3.0~3.5%로 상향 조정했다. 오는 2015년 전망치는 2.9~3.7%에서 2.9~3.6%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올해 실업률 전망치는 종전 7.3~7.5%에서 7.2~7.3%로 낮췄고 내년 실업률 전망치 는 6.7~7.0%에서 6.5~6.8%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실업률이 6.5%까지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긍정적으로 본 것이다.

이날 FOMC 결정은 12명의 위원 가운데 10명이 찬성하고, 2명이 반대한 가운데 이뤄졌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낮은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현재의 부양기조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에스터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양적완화 축소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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