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해군사관학교, 여생도 집단 성폭행..생도 3명 기소

NCIS의 대변인 존 스코필드 중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 사건에 대한 모든 조사와 검토를 마치고 군법 제32조에 따라 이를 예비심리로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NCIS는 이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경위를 조만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은 미국에서 군대 내 성폭력이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최고 엘리트 군사교육기관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변호사들은 성폭력 희생자들이 두려움 때문에 앞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존 뎀프시 미 합참의장은 성폭력 증가가 반드시 근절해야 할 '위기'라고 강조했다.

미 의회도 성폭력 희생자들을 돕고 성폭력과 관련 범죄의 가해자들에겐 더 무거운 처벌을 부과하는 법안을 마련 중이다.

이번 성폭력 사건은 지난해 4월 메릴랜드 주(州) 아나폴리스 해사캠퍼스 밖에서 열린 '풋볼 하우스' 파티에서 미 해사 미식축구팀 소속 남자 생도 3명이 술에 취한 동료 여생도를 돌아가며 성폭행한 사건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행위를 주변에 떠벌리고 다니다가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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