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워싱턴주 고속도로 다리 붕괴…사망자 없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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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주(州) 외곽에서 23일(현지시간) 왕복 4차선 고속도로 다리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주 순찰대(WSP) 대변인 마크 프란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 시애틀에서 북쪽으로 90km 떨어진 지역 마운트버넌과 벌링턴 사이에 있는 스캐짓강을 가로지르는 5번 고속도로(I-5)의 다리가 무너졌다.

스캐깃 카운티 대변인 기븐 쿠츠는 강에 빠진 시민 3명을 구조했으며 이중 2명이 저체온증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조대는 물 속에 빠진 사람은 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 당국은 다리의 붕괴 원인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현지 매체들은 트럭 1대가 다리 구조물을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일어난 것이라고 추정했다.

무너진 다리는 지난 1955년 건설된 것으로 시애틀과 캐나다 밴쿠버를 오가는 차량들이 주로 건너 다닌다.

스캐짓카운티 보안관실은 성명을 통해 주민들에게 구조 작업을 위해 사고 지역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2007년에도 저녁 퇴근시간에 미네소타주에서 다리가 무너져 13명이 숨지고 145명이 다쳤다.

ezyea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