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 '40분 토네이도'에 피해액 2조 넘어

오클라호마주(州) 무어시(市)를 강타한 초대형 토네이도로 인해 주택 1만3000채가 무너지거나 파손을 당해 피해액이 최대 20억달러(약2조233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당국관계자가 22일(현지시간) 말했다.
오클라호마보험당국의 대변인은 이같은 예상액에 대해 지난 월요일인 20일 오후 3시 발생한 토네이도가 27km을 훑고 지나간 40분 동안 끼친 피해를 기반해 책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변인은 무어시에서 일어난 토네이도로 인한 금전적 피해규모는 20억달러 정도로 지난 2011년 미주리 조플린에서 161명의 목숨을 앗아간 토네이도의 피해액을 훌쩍 웃돈다고 말했다.
이날 오클라호마 당국은 무어시에서 발생한 토네이도로 인한 피해 규모를 공식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주택 1만2000~1만3000채가 완전히 무너지거나 파손됐고 토네이도 피해를 입은 주민은 3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믹 코르네트 오클라호마시티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금전적 손해가 15만~20만달러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네이도로 인한 사망자 24명 가운데 2명은 신생아인 것으로 확인됐다.
kirimi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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