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해방군, 美 대상 사이버 해킹 재개"-NYT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컴퓨터 산업 보안 전문가들과 정부 관계자들은 중국 상하이에 본부를 둔 중국 인민해방군 61398부대가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 해킹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 컴퓨터 보안회사인 맨디언트(Mandiant)는 새로운 공격의 구체적인 대상은 밝힐 수 없다면서도 앞선 중국발 해킹 공격에 피해를 입은 기업 또는 단체가 대다수라고 전했다.

맨디언트는 지난 2월 작성한 보고서에서 61398부대가 2006년부터 미국, 캐나다, 영국 등 141개국 정부기관에서 신제품 생산 계획이나 임상실험 결과, 협상전략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나 지적재산을 빼갔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공격 사실이 노출되자 2월 맨디언트 보고서 발간 직후 해킹을 중단하고 피해 기관 웹사이트에서 해킹 툴을 모두 제거했다.

그러다 지난 2개월 간 새로운 서버에서 기업들을 공격하거나 발각되지 않은 채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해주는 해킹 툴을 설치하는 등 활동을 서서히 시작했다고 맨디언트는 설명했다.

현재 61398부대는 예전에 비해 60~70% 감소한 세력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