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나의 가장 큰 시련은 아버지 不在"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 News1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내 인생에 가장 큰 시련은 아버지없이 성장한 것"이라고 고백했다.

17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은 메릴린드주 볼티모어의 도시가족센터(Center for Urban Families)를 찾아 자녀와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아빠'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렇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자녀부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아빠와 형무소에 수감 중인 한 아빠로부터 자녀와 얽힌 사연을 들었다.

직후 오바마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자신의 "가장 큰 시련 중 하나는 아버지 없이 자란 것"이라며 "(아버지도) 어머니 만큼 크고 중요한 일을 하기 때문에 아빠가 없는 삶은 남자 아이들에겐 힘든 상황이라고 항상 말해왔다"고 밝혔다.

오바마는 "당신 아들이 당신이 이쪽 길로 가는 모습을 본다면, 이 세상은 완전히 달라져 있을 것"이라며 자식 교육에 있어 아버지의 가이드가 절대적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자녀와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빠들을 향해 "좀험난한 인생을 시작했더라도 (자녀에겐)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당신이 얼마나 먼길을 걸어왔는 지 자식들에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나는 괜찮게 자랐다"면서 "그래도 나는 항상 아버지 주변에서 함께 해주기를 바랬다"고 결론을 맺었다.

birakoc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