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전자군', 美인터넷매체 '오니온' 해킹
시리아 전자군이 해킹 사실을 밝히진 않았지만 이해킹뉴스가 캡쳐한 화면은 시리아전자군이 오니온의 트위터 계정을 장악하고 내용 및 사진을 게재했음을 시사했다.
이날 오니온 트위터에는 "유엔이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기존의 보고서를 철회했다"는 내용이 게재됐다. 또한 해당 트위터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시리아를 규탄했다"며 "유태인의 미사일이 지나가는 길에 시리아가 있었다"는 내용도 올라왔다.
이에 AFP통신은 오니온의 공식적인 논평을 요구했지만 대답을 들을 순 없었다.
다만 오니온측은 자사 유머코너에서 "오니온 내부 소식통은 시리아전자군이 오늘 오니온의 트위터 계정을 해킹해 트위터 계정의 비밀번호를 'OnionMan77'로 바꿨다고 말했다"며 "이는 추가 해킹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시리아 전자군은 지난 23일에도 AP통신 트위터 계정을 해킹했다. 당시 AP통신 계정에 '백악관에서 두 차례 폭발이 있었고 오바마 대통령이 다쳤다'는 거짓 메시지가 게재돼 뉴욕 증시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갑자기 100포인트 넘게 빠지면서 1365억달러가 순간 증발했었다.
wit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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