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베이징 도착
19일 장예쑤이 中 외교부 부부장과 양국간 전략대화 예정
북미관계와 핵 관련 협상을 총괄하는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이 18일 베이징에 도착했다.
김 제1부상을 포함한 북한 외무성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께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해 귀빈 전용 통로로 나왔다.
이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곧바로 주중 북한 대사관 소속 벤츠 차량을 타고 공항 주차장을 빠져나갔다.
김 부상은 19일 장예쑤이(張業遂)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만나 양국간 외교부문 전략 대화를 가질 계획이다.
김 부상의 중국 방문은 북한이 미국에 고위급 대화를 제안한 직후 이뤄진 것으로 북한은 이번 방문을 통해 북미대화의 취지를 설명하고 '조선반도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부상의 방중은 지난해 2월 베이징에서 글린 데이비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회담한 이후 처음이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김 부상이 19일 베이징에서 장 외교부 부부장을 만나 전략대화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이번 전략대화 진행은 양국 사이의 밀접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쌍방은 양자 관계, 조선반도(한반도) 정세, 양측이 공동으로 관심을 둔 국제 및 지역 문제와 관련해 깊은 의견을 나누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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