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4개국과 협력 나선 日아베의 속셈은

17일 요미우리 신문은 "아베 총리가 폴란드 등 동유럽 4개국과의 제휴에 의욕적인 것은 단순히 자유주의 경제 국가 간의 교류에 머물지 않는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아베 총리는 전날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를 비롯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일명 비셰그라드 그룹 소속 4개국 정상과 회담하고 원전 및 인프라 관련 협력에 합의했다.

공산권에서 민주화를 완수해 중국, 북한과 관계가 긴밀한 이들 4개국과의 제휴를 통해 대중, 대북 방공망에 힘을 보태려는 의도라는 설명이다.

아베 총리는 회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본적 가치를 공유하는 5개국 정상이 처음 한자리에 모여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이니치 신문은 아베 총리의 이 발언에 대해서도 '가치 공유'를 강조해 은근히 중국을 견제했다고 풀이했다.

요미우리는 "일본 정부는 비셰그라드 4개국이 북한과 수교를 맺고 있는 만큼 안전보장면에서 협력할 여지가 크다고 보고 있다"며 북한의 납치, 핵, 미사일 문제에 대한 정보를 일본에 제공해달라고 요청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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