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정상회담 보류…아베 "獨과 경제 논의 우선"

지난 2월 미일 정상회담에서 아베 신조 총리(왼쪽)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AFP=News1

17~18일 양일간 영국 북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주요8개국(G8) 정상회의에 맞춰 예정됐던 미일정상회담이 끝내 불발됐다고 아사히 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아베 신조 총리는 전날 밤 방문지인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동행 기자단에 "독일 등으로부터 경제 정책 논의 제안을 받아 그쪽을 우선하려한다"며 미일정상회담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3일 전화로 30분간 회담한 바 있다.

미일 양국은 당초 G8회의 도중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하고 일정을 조율중이었다.

앞서 산케이 신문은 아베 총리가 회담에서 오바마 대통령에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피해자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bae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