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사학자들, "독도 한국땅" 알리기 위해 23일 독도 상륙

지난달 발족한 '다케시마 날을 반대하는 시민 모임'은 이날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도문제는 영토가 아닌 역사의 문제"라며 한국의 영유권을 주장했다.

이 단체에 부대표를 맡고 있는 구보이 노리오(久保井規夫) 전 모모야마대학 교수 등 4명은 회견에서 "독도가 1905년 시마네현에 편입된 경위를 현지에서 직접 조사하고 싶다"며 독도에 상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22일 울릉도를 출발해 다음날 독도에 상륙할 기회를 노리겠다는 방침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들은 독도와 울릉도 일대에서 러일 전쟁 당시 흔적 등을 조사할 예정이나 부산 주재 일본총영사관은 상륙을 하지 말 것을 강하게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보이 부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일본은 러일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독도를 시마네현에 편입했고 곧 조선을 침략했다"며 "일본이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침략 사실을 반성하지 않고 미화하는 것"이라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사 결과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다케시마의 날을 반대하는 시민모임은 지난 4월 일본 내 역사학자,종교계,시민단체 인사들이 결성한 단체로일본에서 반다케시마 활동을 펼치고 있다.

bae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