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트럼프, '이란 핵 위협 반드시 제거' 동의"
"이란 핵 농축 시설 해체·농축 핵 물질 반출 의미"
- 이지예 객원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가하는 핵 위험을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엑스(X)·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어젯밤 트럼프 대통령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양해각서(MOU)와 향후 이란 핵 프로그램 최종 합의를 위해 통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나는 이란과의 최종 합의가 핵 위험을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이는 이란의 핵농축 시설 해체와 그 영토 내 농축 핵 물질 반출을 뜻한다"고 전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나의 정책은 역시 변함이 없다"며 "이란은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은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이스라엘이 스스로를 방어할 권리가 있음을 재확인했다"며 "우리 둘과 양국의 협력 관계는 전장에서 입증됐고,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스라엘·미국 국기 앞에 트럼프 대통령과 나란히 선 모습 위로 '이란은 절대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다'는 문구가 적힌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도 함께 공개했다.
현재 미국과 이란은 60일 휴전 연장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이란 제재 일부 해제 및 추가적인 핵 협상 실시 등을 명시한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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