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코하람 학교 무차별 공격… 학생 9명 사망

사건은 전날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장악한 북동부 마이두구리 외곽에 위치한 사립 안사루덴 초·중등학교에서 발생했다.

총격 당시 학생들은 학기말 시험을 보던 중이었으며 9명 모두 그 자리에서 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코하람은 16일 밤에도 서부 요베주 다마투루 소재 한 중학교에서 학생 7명과 교사 2명 등 9명을 사살했다.

보코하람 측 대변인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은 18일 AFP통신에 "마이두구리와 다마투루 청년층이 군·경찰당국과 손잡고 있기 때문에 전면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서구식 교육 금지'라는 의미의 보코하람은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 실행을 주장하며 기독교 중심의 나이지리아 정부를 상대로 테러를 자행하고 있다.

l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