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 혐의' 피스토리우스, 올해 경기출전 안 해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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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살해 혐의로 붙잡혔다 보석으로 풀려난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6·남아공)가 올해에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피스토리우스의 에이전트 피트 반질은 피스토리우스가 아직 심리적으로 경기장에 돌아올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나나 엠피어 로우 코치는 그에게 어떠한 부담도 주지 않았다. 모두 그의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피스토리우스는 오는 7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같은 달 열리는 런던올림픽 1주년 기념 육상 대회에도 초대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 질은 그러나 그밖에 다른 많은 경기 주최자들로부터 피스토리우스에게 출전을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피스토리우스는 지난 2월 남아공 프레토리아의 저택에서 여자친구 리바 스틴캄프(30)를 총기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사건 이후 며칠간 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다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피스토리우스의 다음 공판은 내달 4일 예정돼 있다.

ezyea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