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터키 총리, 시리아 아사드 퇴임 촉구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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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는 16일(현지시간) 시리아 내전 해결을 위해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에르도안 총리는 이날 워싱턴D.C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시리아 반군과 난민 지원책을 논의하는 한편 국제사회 차원에서 아사드 정권의 권력 이양을 압박할 길을 모색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회담 후 에르도안 총리와 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아사드 정권에 대한 압력을 계속 강화하며 시리아 반군과 협력할 것"이라며 아사드 대통령이 권력이양을 할 필요가 있다는데 일치를 봤다고 밝혔다.

그는 "그것만이 우리가 시리아 위기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이라며 "모든 민족·종교 단체들을 온전히 지키며 극단주의가 아닌 안정을 도모할 근본적인 방도"라고 강조했다.

또 "에르도안 총리는 시리아의 민주화 이행을 압박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있어 전선에 나서왔다"며 "미국은 터키 등 지역내 국가들을 지원하며 책임을 나눠지고 시리아인들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의 주요 지원자로서의 역할을 계속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터키 내 시리아 난민에 대한 음식, 피난처, 의약품 등의 지원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에르도안 총리는 시리아 내전 종식과 새 정부 구축에 관해 "미국과 전적으로 동의를 봤다"면서 "반군 지원과 아사드 퇴임은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또 "시리아의 테러단체 근거지화 방지, 화학무기 사용 반대, 모든 소수자들의 권리 확보 등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이는 우리 모두에게 우선순위"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 의혹에 대해 "외교·군사적으로 추가 조치를 취하는 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그러나 미국만의 독자적인 조치는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ezyea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