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정부,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 반대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에 실린 인터뷰에서 이란 역시 지난 1980년대 분쟁에서 화학무기 피해국이었다고 회고하며 "우리는 화학 무기 사용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살레히 장관은 그러나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의 화학 무기 사용 정황이 드러날 경우 시리아 정부에 대한 동맹을 저버릴 것이냐는 질문에는 답을 피하며 "이란 정부는 대량학살에 사용되는 모든 무기를 단연코 반대한다"고만 강조했다.

그는 이란 역시 시리아 문제 논의를 위해 미국과 러시아가 제안한 국제사회의 회담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이란이 시리아 정부와 반군 간에 대화를 주재할 수 있다"며 시리아 사태에 대한 이란의 연계를 확대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ezyea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