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 이틀째 정상회의, '3T' 집중 논의

G8 정상들은 이른바 '3T(Tax, Trade, Transparency)'를 중점적으로 논의한 후 이틀간의 회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상들은 일단 오전 7시부터 예정된 양국간 정상회담을 개별적으로 가지며 이틀재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8시 30분에는 대(對)테러리즘을 주제로 논의를 한 후 10시 30분부터 세금과 투명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오찬을 마치고 오후 2시 30분부터 올해 G8 정상회의를 마무리한다. 한시간 후인 오후 3시30분 주최국인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기자회견을 가지고 이어 3시 45분부터 개별 정상들의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다.

회의 첫날 시리아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면 3T에 대한 논의가 회의 마지막날인 18일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캐머런 영국 총리는 "세금회피로 인한 재앙과 싸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캐머런 총리는 또 돈세탁을 막고 테러리즘에 대한 금융지원을 차단할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역 문제도 중점적으로 논의된다.

17일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을 다음달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국와 유럽의 무역량은 일년에 1000억 달러이상으로 세계 무역량의 1/3에 해당하며 생산량도 세계총생산량의 절반에 육박한다.

기업들의 소유권과 자금흐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도 예정됐다.

kirimi9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