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이틀째 상승
23일에는 "수개월내에" 양적완화 축소를 단행할 수 있다는 버냉키 연준의장의 발언에 글로벌 증시가 폭락하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발생해 금값이 전장대비 1.66% 상승했다.
이어 24일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총재가 양적완화 축소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발언, 인플레이션 헷징수단이 금이 상승압력을 받았다.
이틀간 양적완화를 축소하든 계속하든 금값이 계속 오른 셈이다.
이날 금 현물은 한국시간 3시46분 현재 전장대비 0.16% 상승한 온스당 1392.96달러를 기록, 온스당 1400달러대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리청골드딜러스의 로널드 륭 최고트레이더는 "금값이 당분간 온스당 1400달러~1410달러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의결권을 가진 불라드 총재는 24일 자신이 양적완화 축소에 찬성하려면 인플레이션부터 올라야 할 것이라며 향후 몇개월 동안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불라드 총재는 전날 연준은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기기 전에는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축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준은 지난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성명에서 매월 850억 달러의 자산을 매입하는 현재의 양적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연준은 이어 제로에 가까운 현재의 초저금리를 유지하고 인플레이션 목표를 2%로 설정했다.
세계 최대 금관련상장지수펀드(ETF)인 SPDR골드트러스트의 금보유량은 23일 전장대비 0.3% 감소한 1020.07톤을 기록, 4년래 최저치를 갱신했다.
birako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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