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 美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시사에 하락 출발

투자자들은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시사 발언과 중국의 저조한 제조업관리자지수(PMI)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런던 FTSE 300지수는 오후 3시3분(한국시간) 현재 직후 전장 대비 20.75포인트(0.7%) 하락한 1235.53을 기록 중이다. 이는 전장의 2008년 6월 중순 이래 최고치 기록에서 물러난 것이다.

전날 버냉키 연준 의장이 미 상하원 합동경제위원회에 출석해 초반엔 양적완화 지속 계획을 밝혔다가 질의응답 시간에 양적완화 규모를 향후 수 개월내에 축소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이에 유럽증시가 개장초 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필 헌트의 이안 윌리엄스 증시전략가는 "유럽증시가 버냉키 의장의 발언에 과민반응했다"면서 "미국의 통화정책은 정책위원들의 발언보다는 경제지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홍콩상하이은행(HSBC)은 중국의 5월 제조업 PMI가 49.6을 기록, 지난해 10월 이래 처음으로 경기 수축 국면으로 들어갔다고 밝힌 점도 유럽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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