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車, 경기회복에 올해 북미서 24만대 추가 생산

생산시설 증설하고 여름철 가동중단 기간 단축

포드 자동차 공장에서 노동자들이 자동차를 조립하고 있다. © 로이터=News1

포드자동차가 올해 북미 전역에서 자동차를 증산할 계획이다.

포드자동차는 22일(현지시간) 북미 지역에서 생산시설을 확대하고 여름철 가동중단(summer shutdown) 기간도 기존의 2주에서 1주로 단축한다고 발표했다.

포드자동차는 이를 통해 북미지역의 20개 생산조립 공장에서 자동차 생산 능력을 연간 24만 대 추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포드자동차가 여름철 가동중단 기간을 단축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를 통해 포드는 자동차 4만대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짐 테트롤트 포드자동차 북미 공장 부문 사장은 "픽업트럭인 ‘F시리즈’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포드자동차의 경쟁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과 크라이슬러도 올해 같은 조치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치는 최근 미 자동차 3사가 4년 연속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4년 전 미국 자동차업계는 경기침체로 인해 신차 수요가 급감해 3사 모두 공장을 폐쇄했다.

현재 자동차 3사는 늘어나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에선 자동차와 트럭이 모두 145만 대가 팔려 2007년 이래 가장 판매실적이 좋았다.

이날 포드자동차의 주가는 전장 대비 2.2% 상승한 15.28달러를 기록했다. 포드자동차는 이날 장중 한때 2년래 치고 수준인 15.32달러까지 치솟았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