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파키스탄 에너지 위기 해결 돕겠다...속내는?

리커창 중국 총리© AFP=News1
리커창 중국 총리가 파키스탄의 에너지 위기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서겠다고 밝혔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22일 파키스탄을 찾아 양국이 전기생산 협력을 최우선순위로 둬야 한다고 말했다.
파키스탄은 최악의 경우 하루에 20시간 동안 정전이 지속되는등 경제발전이 중단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리커창 총리는 파키스탄 언론과 인터뷰에서 중국과 파키스탄 양국 관계에 "위대한 발전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양국 교역의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120억달러를 기록했고 앞으로 2~3년 사이 150억달러를 넘기겠다는 것이 양국의 목표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과 파키스탄이 통신, 에너지 개발, 전기생산과 같은 최우선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양국간 경제통로를 건설하도록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키스탄은 에너지 부족으로 각종 사회문제가 불어진 것은 물론 경제개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은 파키스탄에서 에너지 및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근 인도양 거점지역인 과다르항의 운영관리권을 확보했다.
과다르항은 세계 주요 원유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과 인접한 지역으로 중국은 이 지역을 전략적 요충지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다르항은 중국이 인도양 곳곳에 항구를 확보해 영향력을 확대해 가고 있는 '진주목걸이 전략'의 핵심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진주목걸이 전략'은 중국이 전략적으로 진출하려는 거점을 이은 모습이 진주목걸이와 비슷하다는 미국의 한 보고서가 지적한 데서 기원했다.
kirimi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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