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양적완화 기조 유지·경제전망 상향(상보)

또 일본 경제가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 물가가 오르는 등 되살아날 조짐이 보인다며 경제전망을 상향조정했다.

22일 BOJ는 이틀 동안 열린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이같이 밝혔다.

BOJ는 시장의 예상대로 지난 4월 결정한 연간 60조~70조엔(약680조~794조원)에 달하는 국채매입 규모를 유지하고 기준금리 역시 종전의 0~0.01%로 동결했다.

앞으로 2년 동안 물가상승률을 2%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또 일본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했다면서 경제 평가를 상향 조정했다. BOJ는 수출 감소세가 멈췄고 설비투자도 더 이상 약화되지 않고 있다며 소비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민간 소비 회복력도 가속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2년이라는 목표가 비현실적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키우치 타카히데 BOJ 통화정책위원은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중기와 장기로 나눠서 관리하자는 제안을 했으나 그의 제안은 찬성 1 반대 8로 거부됐다.

국채시장의 변동성을 막기 위한 조치도 나오지 않았다. 지난주 10년물 수익률은 1년래 최고치인 0.92%까지 올랐다.

BOJ는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기자회견을 열고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는 오후 4시15분부터 기자들의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kirimi9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