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양적완화 지속 전망에 다우·S&P 최고치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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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21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일부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위원들이 양적완화 축소가 당분간 없을 것이라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52.30포인트(0.34%) 상승한 1만5387.5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장중 최고 기록은 1만5434.50이었다.

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2.87포인트(0.17%) 오른 1669.16에 거래됐다. 이날 장중 최고 기록은 1674.93이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5.69포인트(0.16%) 상승한 3502.12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52주래 최고치 기록이다.

다우지수 소속인 미국 최대 건축자재 매장인 홈데포는 순익 전망을 상향조정한 직후 장중 한때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 하는 등 다우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홈데포는 지난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 상승한 12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한 것이다. 이 업체는 올해 매출 실적도 상향 조정했다. 홈데포 주가는 전장 대비 2.5% 상승한 78.71달러를 기록했다.

JP모간체이스 역시 주주총회에서 제이미 다이먼 회장이 현행대로 회장직과 최고경영자(CEO)직을 동시에 갖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주가가 장중 한때 52주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JP모간 주식은 전장 대비 1.4% 오른 53.67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JP모간 주식은 장중 한때 52주래 최고치인 53.67달러까지 치솟았다.

◆ 연준은 양적완화 중단할 이유 없어

이날 월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불투명한 경제 전망으로 인해 연준이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하거나 늘릴 것인지 확신할 수 없다고 발언해 주가 상승을 부추겼다.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이에 앞서 유로존의 물가상승 둔화와 침체에 맞서 유럽중앙은행(ECB)이 미국 스타일의 양적완화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발언해 시장에 힘을 실어줬다.

22일에는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의회 상하원 합동 경제위원회에 출석해 경제 전망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다. 연준은 또한 같은 날 오후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까지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발표할 예정이다.

세테라 파이낸셜 그룹의 브라이언 겐드로는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시중에 유동성을 풀었다"면서 "이 자금 중 일부는 증시로 유입됐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양적완화가 중단된다고 해서 반드시 랠리가 중단된다고 볼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개선된 경제전망은 통화정책의 변화를 만회하기에 충분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이달 20일자 고객 발송용 보고서를 통해 S&P 500지수의 연말 목표 주가를 1750으로 발표했다. 이는 20일 종가 기준보다 5% 높은 수준이다. 또한 12개월 후에는 1825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 소속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의 내년도 국내총생산(GDP)이 6년 만에 처음으로 예상을 웃도는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망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러셀 2000지수는 1000포인트 선에서 기술적 저항을 만난 상태다. 하지만 이 지수는 사상 최고치 기록에 근접해 있다.

애플은 팀 쿡 CEO가 이날 상원 상설조세소위원회가 개최하는 역외 탈세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서 애플이 납부해야 할 세금을 하나도 빠짐없이 냈다고 밝혔다. 애플은 전장 대비 0.74% 하락한 439.66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NYSE, 미국증권거래소(AMEX), 나스닥에서는 61억5000만 주가 거래됐다. 이는 올해 현재까지 일일 평균거래량인 63억4000만 주를 밑도는 수준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상승주가 하락주보다 8대7로 많았고, 나스닥에서는 상승주가 하락주보다 13대12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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