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 5년래 최고치서 물러나 약보합 출발
글로벌 증시의 랠리를 지지해온 중앙은행의 경기부양책이 중단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감에 투자 분위기가 위축됐다.
런던 FTSE 300지수는 개장 직후 전장 대비 0.3% 하락한 1248.87을 기록 중이다. 또한 유로존 내 우량주들로 구성된 유로 STOXX 50지수는 전장 대비 0.4% 하락한 2812.41에 거래 중이다.
독일의 닥스지수는 전장 대비 0.4% 하락했다. 현재 닥스지수는 상대강도지수(RSI)가 78로 기술적으로는 '과매입' 상태로 해석된다. 통상 RSI값이 70 이상이면 매도, 30 이하면 매입시점으로 잡는다.
버클리 퓨처스의 리처드 그리피스 계장은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버냉키 의장이 22일 의회에 참석에 발언하기 전에 차익 실현에 나서는 투자자들도 있다고 말했다.
일부 거래인들은 버냉키 의장의 양적완화정책 중단에 대한 신호를 줄 가능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피스 계장은 "미국에서 경제지표들이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어 조만간 양적완화정책이 중단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닥스지수와 유로 STOXX지수가 지금까지 런던 FTSE 300지수보다 상승폭이 컸다"면서 "따라서 미국에서 차익실현이 일어날 경우 유럽 시장은 약간은 더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 분석 회사인 로위 리서치의 트레이시 넛센 부사장은 닥스지수가 가까운 시일 내에 상승세를 멈출 것으로 보았다.
넛센 부사장은 "독일 증시는 단기간에 과잉 확장됐다"면서 "따라서 조만간 랠리가 중단될 것이다"고 말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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