甲의 횡포...아이게이트, 부하직원 성희롱 CEO 해고

파시니 머피 아이게이트사 최고경영자(CEO). ©로이터=News1 <br>아웃소싱기업인 아이게이트사는 20일(현지시간) 부하직원을 성희롱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 파시니 머피 최고경영자(CEO)를 해고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이게이트는 성명을 내고 "이사회는 외부 법률고문에게 조사를 의뢰한 후 이 결과에 따라 머피를 해고하기로 했다"며 "머피가 부하직원과 맺은 부적절한 관계와 성희롱을 당했다는 주장이 이와 같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아이게이트는 이어 "이사회는 이 문제에 대해 매우 신중하게 검토했다"며 "지난 10년간 머피가 회사 지도자로 근무하며 아이게이트 성장에 많은 기여를 했지만 회사 정책을 어긴 것에 대해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이게이트는 바로 머피 CEO를 대신해 게르하르 바징어를 임시 CE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바징어는 52세의 베터랑으로 1998년부터 2003년까지 아이게이트에서 근무하면서 고위간부를 포함한 여러 직책을 맡은 바 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머피의 입장을 듣기 위해 되풀이해서 연락했으나 대답을 들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wit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