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군, F-35 1년 앞당겨 2016년에 작전 투입

록히드 마틴사의 F-35 전투기 전면부. © 로이터=News1

미 공군이 F-35A 전투기를 예정보다 1년 앞당긴 2016년 중반부터 작전운용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복수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중국에서 새로운 5세대 스텔스 전투기 2대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나왔기 때문이다.

미 공군은 이에 따라 수개월 전부터 F-35A의 작전운용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이 가능한지 검토했다.

찰스 데이비스 중장은 지난 3월 기자회견에서 초도작전운용능력(IOC)을 예정보다 앞서 발표하는 것이 합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하는 소식통들은 공군이 우선 F-35를 먼저 도입한 후 아직 준비가 덜 된 부속 무기들은 추후 보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미 공군은 2016년까지는 F-35A를 100대 갖추고 작전운용 준비 태세 완료를 선언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미 공군의 앤 스테파넥 대변인은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진 바 없다고 말하면서 더 이상의 논평을 거부했다. 미 국방성 대변인도 F-35와 관련된 논평 요구에는 응하지 않았다.

미 공군이 이 같은 결정한 것은 이미 공장에서 출고가 됐지만 아직 시험비행을 진행 중인 이 전투기에 대해 조속한 작전운용 투입을 원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미 공군, 해병대, 해군 등은 다음달 1일까지는 미 의회에 구체적인 IOC 달성 목표일을 보고해야 한다.

IOC는 군이 유사시 당장 전쟁을 치를 수 있도록 전투기를 충분히 확보하는 일을 말한다. 통상적으로 실질적인 실전 배치일은 IOC 일자보다 1년 정도 늦다.

한편, 해병대는 당초 계획대로 2015년 중반부터 F-35B 전투기를 작전운용에 투입할 계획이다. F-35B는 헬리콥터처럼 단거리 이륙과 수직 착륙 비행이 가능한 제트기다.

F-35가 2B 소프트웨어를 완전하게 운용할 경우 해병대는 초기 전투능력을 갖추게 된다. 여기엔 공대공 능력, 공대지 능력, 레이저유도폭탄(LGB) 등 내부 무기 수송력 등이 포함된다.

해군은 2018년 중반까지 F-35C에 대한 IOC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이 기종의 실전 배치 마감일 예정일은 2019년 초다.

C형 소프트웨어는 F-35 전투기에 대한 전면전 수행 능력을 지원한다. 여기엔 내부 무기와 외부 무기, 보다 발전된 공대공 능력과 공대지 능력 등이 포함된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