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美·이스라엘서 무인기 리퍼 5~7대 구입"

무인정찰기 리퍼(Reaper) 내부 모습. © 로이터=News1

장-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국방장관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군전력 현대화 사업을 위한 무인정찰기 수입을 놓고 미국과 이스라엘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프랑스는 올해 초 말리에서 발생한 테러사건을 진압하면서 정보전 장비가 낙후해 니제르에 있는 미군 무인정찰기 기지에서 나오는 정보에 의지했다. 이에 프랑스정부는 현대전에 있어 무인정찰기의 필요성을 절감, 무인정찰기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르 드리앙 장관은 프랑스 iTele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리는 단기적으로 무인정찰기 전력이 필요하다"면서 "현재 미국과 이스라엘이 드론을 만들고 있으며 이들 국가와 구매를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르몽드는 18일 프랑스는 무인정찰기 리퍼(Reaper) 2대 구입계획이 이미 미 국방부로 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이제 미 의회의 승인을 남겨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어 프랑스는 이들 리퍼를 올해 안까지 말리에 배치할 예정이며 총 5~7대의 리퍼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리퍼는 민간군수기업인 제너럴 아토믹스(General Atomics)가 제작해 3억 유로(3억 8472만 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르 드리앙 장관은 드론개발이 다른 나라에 비해 뒤쳐졌다면서 유럽국가들은 장기적으로 무인정찰기 개발 능력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irakoc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