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튼존, 마돈나 '"장터 싸구려 스트리퍼..시대 끝났다" 혹평

©AFP=News1
©AFP=News1

엘튼 존이 "장터 스트리퍼 마돈나의 가수 생활은 끝났다"고 말하며 마돈나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고 허핑턴포스트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엘튼존은 호주 채널7과의 인터뷰를 통해 "마돈나는 악몽 그 자체"라며 "마돈나의 가수 생활은 끝났다"고 혹평했다.

이어 "마돈나는 마치 (싸구려)장터에서 스트립쇼를 하는 여성처럼 보인다"며 "마돈나의 투어공연은 재해와 같다"고 말했다.

엘튼존이 마돈나에 대해 강도 높은 비난을 한 이 방송은 곧 전 세계적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마돈나를 향한 엘튼존의 혹평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엘튼존은 마돈나의 립싱크 공연에 대해 "약 16만원을 받고 대중 앞에서 립싱크를 하는 사람은 누구든 총에 맞아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같은 발언은 마돈나와 엘튼존 팬간의 다툼으로 번졌고 마돈나의 열성팬은 엘튼존을 '노망난 살찐 개구리'에 비유해 비난했다.

마돈나를 향한 엘튼존의 비판은 올해 초에도 이어졌다. 엘튼존은 지난 1월 미국의 아침쇼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마돈나가 슈퍼볼 하프타임 동안 펼친 공연에서 립싱크가 좋았다"고 비아냥댔다.

동성애자인 엘튼존의 남편인 데이비드 퍼니시 역시 올해 골든 글로브 세레모니 현장에서 마돈나와 멱살잡이 난투극을 벌인 바 있다. 퍼니시는 "마돈나의 음악은 좋지만 영화는 싫다"며 "마돈나는 자신이 잘하는 것에 열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영국 팝 싱어송라이터인 엘튼존은 음악을 통해 국위를 선양한 공로로 엘리자베스 여왕으로 부터 작위를 받은데 이어 최근에는 동성파트너인 퍼니시와 정식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