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변태男" 벽 쓸고 중요부위 쓰담…여직원 서 있던 자리서 음란행위[영상]

(엑스 갈무리)
(엑스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일본 삿포로 역의 한 도넛 가게 벽에 대고 음란행위 하는 남성이 목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일본인 A 씨는 지난 12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삿포로는 요지경"이라며 47초 분량의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은 삿포로의 한 지하철역에 있는 도넛 가게 앞에서 촬영된 것이다. 영상 속 정장 차림에 마스크와 안경을 쓴 남성은 한 가게 앞 벽을 만지고 있었다.

남성은 손으로 벽 아래에서부터 위로 쓸면서 만졌고, 다리를 구부려가면서까지 벽을 쓸어 만지는 데 집중했다.

(엑스 갈무리)

이어 남성은 벽에 중요 부위를 밀착한 뒤 비비기 시작했다. 남성은 한 손에 휴대전화를 들고 무언가를 보면서 음란행위를 이어갔다. 남성은 까치발을 들고 앉았다 일어나면서 약 20초간 음란 행위를 했다.

음란 행위를 멈춘 남성은 주변을 둘러보더니 소매로 이마 땀을 닦고 자리를 떴다.

이 영상을 본 한 일본 누리꾼은 "여기가 삿포로역이라면 말이야, 도넛 가게 언니가 정기적으로 서 있던 곳이었다"고 주장했다.

다시 말해 이 남성은 평소 도넛 가게 여성 직원이 이 벽 앞에 서 있던 것을 상상하며 음란행위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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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누리꾼들은 "너무 싫다. 이 남자가 누구인지 알려지길 바란다", "시공간을 초월한 4차원 음란행위", "너무 역겹다", "저 변태가 우리 가게 앞에서 저런다고 생각하면 다시는 가게에서 일하고 싶지 않을 것 같다",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으로는 그 여직원을 도촬한 영상을 보고 있었을까?", "수치심이 없나" 등 공분했다.

일각에서는 "가게는 여직원을 지켜야 한다", "스마트폰으로 도촬한 거 같은데 무섭다", "이 가게는 점원이 변태 남자의 먹잇감이 되지 않도록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다. 빨리 남자를 처벌해야 한다", "CCTV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직원 보호 차원에서 경찰에게 신고하라" 등 신고할 것을 촉구했다.

sb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