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서도 군인 대상 흉기 테러…순찰 군인 목 찔려 부상

25일(현지시간) 파리 외곽에 위치한 상업지구 라데팡스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순찰 중이던 군인의 목을 찌르고 달아났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용의자는 약 190cm의 큰 키에 이슬람교도들이 쓰는 모자와 젤라바(북아프리카에서 입는 의복)를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감시카메라 영상에 따르면 용의자는 범행 후 젤라바를 벗고 군중 속으로 사라졌다.

피해 군인은 흉기로 목을 수차례 찔렸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티오피아를 방문 중인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아직까지는 런던 테러와 연관됐다는 징후가 없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당시 피해자는 2명의 동료와 함께 있었으며 현재 용의자를 찾기 위한 대대적인 수색 작전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런던에서도 2명의 남성이 길거리를 지나던 현역 군인에게 칼을 휘둘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장 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국방장관은 피해자가 "군인이기 때문에 공격받았다"며 "프랑스는 테러와의 전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