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호킹, "버진 갤럭틱타고 우주여행 가겠다"
세계적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71)가 버진 갤럭틱의 우주비행선을 타고 우주를 직접 다녀오겠다고 밝혔다.
호킹 박사는 오랜 기간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루게릭병)을 앓았으며 1985년에는 폐렴 치료 후유증으로 목소리까지 잃었다. 현재 의사소통을 가능케하는 고성능 휠체어에 의존해 생활하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그는 런던의 호흡자선단체(Breathe On Charity)에서 "나는 브뤼셀, 만섬, 제네바, 캐나다, 캘리포니아 등을 다녀봤다"며 "이제는 리처드 브랜슨의 버진 갤럭틱 우주비행선을 타고 우주여행을 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인공호흡기 때문에 내 삶을 꺾을 수 없다"고 밝히자 이를 듣던 청중들의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영국의 부호인 리처드 브랜슨이 만든 우주비행선 버진 갤럭틱 2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모하비 사막에서 음속을 돌파하는 등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만약 호킹 박사가 우주비행선을 타게 된다면 20만달러(약 2억2120만원)짜리 우주여행을 하게 된다.
ksk3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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